행복한 주말이 기다리고 있는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격하게 반기는 강아지에 대한 훈련법을 알아봅니다.

집에 돌아오면 강아지가 반가운 얼굴로 달라붙고 짖기도 합니다. 저희도 인사하는 걸 참을 수 없지만 가끔은 걱정됩니다. 다칠 수도 있고 집에 돌아올 때마다 짖는다면 문제가 될 테니까요. 이제는 현관에서 이뤄지는 인사는 멈춰주세요. 보호자가 외출하고 돌아오는 게 별일이 아니며 당연함을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말은 알아듣기 힘들지만, 억양은 느껴집니다. 화내는 것으로 느껴지기에 겁나서 멈추는 것 일 수 있죠. 교육적 효과도 없을뿐더러 보호자도 나쁜 버릇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서로 득이 되지 않으니 멈춰주세요. 중요한 것은 별일이 아님을 알려주고 차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단호하게 무시하기 : 흥분된 상태의 강아지에게 눈을 맞추고 말을 건네거나 쓰다듬는 행동은 멈춰주세요. 철저하고 확실하게 무시합니다.
• 몸이나 발로 블로킹 : 손을 사용해 밀거나 옮기는 방법은 놀이로 인식할 수 있어 거절의 의미가 적으며, 자신의 행동에 반응하고 있음을 알고 더 자주 더 강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몸이나 발로 밀어 확실하게 거절해주세요.
• 즉각적이고 일관성 있는 대처 : 정확히 어느 상황, 어떤 행동에 거절하는지 알려주기 위함이에요. 얌전하다가도 갑자기 흥분한다면 행동을 멈추고 다시 무시해주세요.
• 기다리고 꾸준히 반복하기 : 강아지가 진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처음에는 많이 길 수도 있어요. 하지만 꾸준히 반복한다면 시간이 점점 줄어들 거예요.
  

강아지의 자연스러운 의사소통 수단입니다. 짖는다고 혼내지 말고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여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강압적이지 않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가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