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9월 마지막입니다.

슬슬 단풍이 들겠네요.

오늘은 아늑하고 편안하게 안는 법을 알아봅니다.

많은 사람이 높은 곳은 위험해서 불안해합니다. 강아지가 안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도 같아요. 강아지 대부분 '고소공포증'이 있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사람이 강아지를 안고 일어설 경우, 강아지의 키보다 몇 배나 되는 높이인 점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엘리베이터 :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분이 많습니다. 특히, 문이 열릴 때 강아지가 있어 놀라는 경우가 많은데요. 엘리베이터는 밀폐된 공간이니 부담은 더 크죠. 안에서는 강아지를 안아서 비반려인을 배려해 주세요. 대형견이라면 코너에 앉아 기다리는 교육을 추천합니다.
• 내려가는 계단 : 올라갈 때는 괜찮지만, 내려갈 때는 슬개골 탈구를 예방하기 위해 안아서 내려가는 게 좋습니다.
• 병원 : 몸이 아파 예민한 강아지가 많을 수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고 괜찮다면 내려주는 것이 좋아요.

어리거나 예민한 강아지는 불안함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어요. 뜯어먹기 좋은 간식으로 보호자 주위를 돌게 하고 옆에서 자연스럽게 안아보세요. 몇 번만 반복한다면 감이 생기고 훨씬 수월해지며 강아지도 적응하기 쉽습니다.